참여자치21 “광주 시정 1년, 투명성·신뢰 무너져”

[KBS 광주]참여자치21이 지난 1년 광주광역시 시정에 대해 “정책 생산과 결정, 평가 과정에서 투명성과 신뢰가 무너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오늘(4)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민선 8기 1년 시정평가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백화점 신축 논쟁, 대형 쇼핑몰 유치 매몰 등 돌봄정책을 제외하고는 시민을 위한 행정인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갖게 한다”면서 “시민의 삶에 주목하지 못하는 불균형한 정책 때문에 시민들은 힘들어졌다”고 총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강기정 시장이 도시의 외형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광주 공동체를 이끌어가기를 촉구한다”며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고,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닌 시민과 함께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