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마고 로비, '내한 패션'에 외신 칭찬 잇따라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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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로 한국을 찾은 마고 로비의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3일 양일간 한국에서 영화 '바비' 홍보 일정을 소화한 마고 로비(33)가 인상적인 패션으로 외신까지 사로잡았다.
동료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해 외신 매체는 "소녀로서 꿈을 실현했다", "바비인형 그대로다" 등의 평가로 마고 로비의 패션을 칭찬했다.
3일 '바비'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 마고 로비는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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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바비'로 한국을 찾은 마고 로비의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3일 양일간 한국에서 영화 '바비' 홍보 일정을 소화한 마고 로비(33)가 인상적인 패션으로 외신까지 사로잡았다. 그는 바비인형의 레트로한 패션을 그대로 따라 입으면서 바비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마고 로비는 1985년 'Day-to-Night Barbie(데이-투-나잇 바비)'의 옷을 그대로 입었다. 그는 핫핑크 색의 스커트 슈트와 스카프를 두르고, 귀여운 모자와 가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고 로비는 크리스탈로 장식된 구형 휴대폰 모양의 클러치까지 들면서 복고풍을 재현했다.
같은 날 마고 로비는 밤 이벤트를 위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핑크색 크리스탈이 박힌 상의에 그물 치마를 입었다. 이 또한 바비인형의 클래식 의상을 그대로 해석해 입은 것이었다.
마고 로비의 스타일리스트 앤드류 무카말은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와 협력하며 '바비'의 내한 패션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해 외신 매체는 "소녀로서 꿈을 실현했다", "바비인형 그대로다" 등의 평가로 마고 로비의 패션을 칭찬했다.
3일 '바비'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 마고 로비는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한국 팬들로부터 경험해 보지 못한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어제 생일이었는데 생일 축하를 받고 눈물이 날 뻔했다"라고 밝혔다.
마고 로비는 바비 인형을 재현하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전 세계에 바비 인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역할이 마음에 들었지만 부담감과 책임감도 느꼈다"면서 "모두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인형의 모습을 연기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되 과하지 않게 표현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영화 '바비'는 오는 1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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