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1.4%로 하향 조정…물가상승률 3.3% 전망

이세현 기자 2023. 7. 4. 14: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0.2%포인트(p) 낮췄습니다.

오늘(4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교역 둔화 등에 따른 수출 부진"을 언급하며 1.4%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2.4%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6.6%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입은 지난해 대비 8.6% 줄어들 예상했습니다.

올해 경상수지는 230억달러 흑자로 예상했습니다. 종전 예상치인 210억달러보다 20억달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정부는 내년 경상수지가 450억달러 흑자를, 수출과 수입은 각각 8.8%, 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3.3%로 예상했습니다. 기존 물가 상승률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은 2.3%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취업자는 전년보다 1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32만명이 증가한다고 전망치를 수정했습니다. 실업률은 2.7%로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췄습니다.

내년에는 취업자 수가 18만명 더 늘고 고용률은 올해보다 0.2%포인트 상승한 62.7%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