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정창오 기자 2023. 7.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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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꾀하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개최된다.

4일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대구·경북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사상을 담은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사업전은 이번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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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 대구엑스코 개막
문화사업전·기획특별전 등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불교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꾀하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개최된다.

4일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라시대에 찬란히 꽃피운 불교문화의 중심지 대구·경북의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사업전, 기획특별전, 체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은 지난 4월 ‘2023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사업’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입불(入佛)운동’의 단초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를 주제로 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이 사업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발원문 기원나무’에 직접 매다는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경북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사상을 담은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사업전은 이번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의 백미다.

섬유·금속·도자 등을 활용한 불교공예전과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불교예술전, 건축·식품·차·의복·문화상품 등을 볼 수 있는 불교문화전은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새로운 시선과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무형문화제전수교육관 소속 장인들(조각장·소목장·창호장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장인의 공방전’과 대구·경북지역 문화콘텐츠 및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지자체 특별전’도 관람객의 기대를 모은다.

무대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스님들의 법문·강연과 전통공예, 지역 주요사찰의 유·무형 콘텐츠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를 거쳐 찬란하게 피어난 불교와 한국전통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한편 전통문화의 진흥을 꾀하고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를 개발·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불교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경북도·대구시 등이 후원한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참가를 원하는 업체 및 사찰은 7월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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