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혁신 4.0' 실현 국방전략기술 설명회 개최

국방부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오늘(4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국방혁신 4.0을 실현하는 국방전략기술'을 주제로 '2023 국방기술기획 발전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발표한 '2023~2037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등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토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기본계획에 포함된 국방전략기술은 국가안보 유지, 미래전장 유도, 국가 과학기술 융합의 관점에서 국방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적 투자와 육성이 필요한 10대 분야 30개 기술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스마트 강군 건설을 위한 인공지능(AI)와 유·무인 복합, 양자 기술, 우주, 에너지, 첨단소재, 사이버·네트워크, 센서·전자기전,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등이 포함됐습니다.

포럼은 국방 관계기관과 산업계, 연구소,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국가 과학기술정책을 소개하는 공통 발표 세션과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별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국방부 유희승 전력정책과장은 국방전략기술 발표에 그치지 않고 방위사업청, 국기연과 협력해 국방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군과 산학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포럼을 주관한 국기연 손재홍 소장은 국방혁신 4.0 실현의 기반이자 과학기술 강군건설의 핵심이 될 국방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방 관계기관, 각 군, 산학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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