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이세돌을 꿈꾼다’ 2023 씨캐시배 어린이바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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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 함께하는' 2023 씨캐시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 본선이 지난 2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바둑의 미래를 담당할 유망주 발굴과 어린이바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5개 부문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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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세돌과 함께하는’ 2023 씨캐시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 본선이 지난 2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바둑의 미래를 담당할 유망주 발굴과 어린이바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5개 부문으로 열렸다. 예선전은 지난 달 25일 온라인으로 펼쳐졌으며 총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부 8강 진출자들을 가렸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선 ㈜TGS홀딩스 의장을 비롯해 이세돌 9단, 김용수 대한바둑협회 대회위원장, 유경민 대한바둑협회 사무처장, 이상훈 9단, 김효정 K바둑 이사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세돌 전 프로 9단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모두 최선을 다해서 즐기시고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초등최강부에서는 정우석 군(만수북초)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초등유단자부는 김시후(서울백석초), 고학년부는 서규현(교방초), 중학년부는 문지환(평택대동초), 저학년부에서는 박윤제(연은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시상식을 마친 후에는 이세돌 전 프로 9단이 초등최강부·유단자부 우승자인, 정우석·김시후 군과 기념대국을 펼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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