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260억원 들여 여수 낭도항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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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의 진입도로 개설 및 어항 정비 공사가 2027년까지 추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국가 어항인 여수 낭도항 정비공사 계약을 조달청에 요청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올해 착공해 2027년까지 진입도로 543m, 호안 476m, 기존 어항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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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의 진입도로 개설 및 어항 정비 공사가 2027년까지 추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국가 어항인 여수 낭도항 정비공사 계약을 조달청에 요청한다고 3일 밝혔다.
낭도항은 주민 고령화, 수산자원 및 어선 수 감소, 접근성 불리 등 다소 침체됐었으나 여수-고흥 간 연육·연도교의 완공으로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올해 착공해 2027년까지 진입도로 543m, 호안 476m, 기존 어항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조달청의 입찰절차를 거쳐 올해 10월께 시공사 선정 및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된 시설물은 여수시와 협의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변민준 어항건설과장은 "낭도항 내의 교통 및 관광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 여건 개선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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