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돈 많이 벌면서 서민 등쳐먹고 싶냐고” 해외서 흥정하는 이유(지켜츄)

이하나 2023. 7. 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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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해외 여행 중 흥정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곽튜브는 "흥정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니까 비판이 들어온다. '너 돈 많이 벌면서 저런 서민분들 등쳐먹고 싶냐'라고 한다. 제가 싸워줌으로써 '한국인들 상대하기 쉽지 않구나'라고 생각하게 하는 거다"라며 "나는 한국인이라고 얘기를 하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한번 싸워놔야 다른 한국인들이 호구를 안 당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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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해외 여행 중 흥정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월 3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는 ‘우리집에 곽스러운 그 남자가 놀러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됐다.

웹예능 ‘조밥 곽선생’에 출연 중인 곽튜브는 “‘바퀴 달린 입’에서 1년을 했다. 1년 하면서 플러팅하고 너드남의 정석인 멘트를 하다 보니까 저도 늘었다. 더 이상 너드하지 않은 거다. 시즌 1때는 확실히 너드했는데 저도 그들과 대화하다 보니까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츄와 곽튜브는 제작진이 제시한 주제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여행 파트너로 더 싫은 건? 바가지 쓰는 호구 VS 최저가 파이터’라는 주제가 나오자 츄는 ‘최저가 파이터’를 선택했다. 이때 곽튜브는 “제가 저거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곽튜브는 “흥정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니까 비판이 들어온다. ‘너 돈 많이 벌면서 저런 서민분들 등쳐먹고 싶냐’라고 한다. 제가 싸워줌으로써 ‘한국인들 상대하기 쉽지 않구나’라고 생각하게 하는 거다”라며 “나는 한국인이라고 얘기를 하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한번 싸워놔야 다른 한국인들이 호구를 안 당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츄는 “좋게 낼 수 있지 않나. 호구는 괜찮다. 호구는 여행을 즐겁게라도 하는 거지. 돈 모아서 뭐 하나”라고 반박했다. 곽튜브는 “남의 가격을 깎아내는 재미가 있다. 정해진 가격보다 조금 낮게 갔을 때 쾌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츄는 “호구들은 이미 직장 생활할 때 아껴둔 돈으로 여행 갈 때 쓰는 거다. 여행의 묘미가 즐기는 거다. 나의 삶에서 못 누렸던 여유를 즐기고 행복 하려고 가는 거다. 근데 왜 돈을 아끼냐. 좀 쓰면 어때”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켜츄'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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