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쿠데타 발언’ 윤영찬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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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주혜 의원은 오늘(4일) 오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 명이 참여한 '윤영찬 의원 징계안'을 윤리위에 제출하며, "국민들의 소중한 표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검찰 쿠데타 운운하며 국민들의 주권을 짓밟는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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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주혜 의원은 오늘(4일) 오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 명이 참여한 ‘윤영찬 의원 징계안’을 윤리위에 제출하며, “국민들의 소중한 표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검찰 쿠데타 운운하며 국민들의 주권을 짓밟는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주권 행사로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로 당선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의원이) 쿠데타 운운하는 건 반헌법적·반민주적 행위일 뿐 아니라 국민의 주권을 무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있어선 안 되는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위반을 이유로 징계위에 징계 회부 안을 제출했다”며 “국회 윤리위에서 조속히 이 부분에 대해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이 쿠데타를 비유적 표현이라고 한 것을 두고 “엎질러진 물에 어떤 변명을 비유한들 그 물은 다시 채워지지 않는다”며 “쿠데타 발언은 굉장히 선동적인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한 것에 대해선 “후쿠시마 괴담 선동으로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계신 데 이런 선동을 하는 건 야당의 의무와 역할을 뛰어넘는 반국가적인 행위라 볼 수 있기에 그런 지적을 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으로서는 할 수 있는 말을 했고 (김기현 대표) 윤리위 회부 자체가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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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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