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라델피아서 총기난사 사건 발생…4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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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남서부 지역에서 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고 액시오스, CNN 등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필라델피아 킹세싱에서 발생했다.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필라델피아 남서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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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폭력아카이브, 올 미국내 총기난사 339건 발생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필라델피아 남서부 지역에서 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고 액시오스, CNN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각각 2세와 13세로 미성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필라델피아 킹세싱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처음에 8명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대니얼 아웃로 필라델피아 경찰국장은 용의지는 40대로 여러 탄약이 장착된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고 돌격소총(AR), 권총 등으로 중무장한 상태였으며 총격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말했다.
사망자 전원은 남성으로 20~59세 사이라고 아웃로 국장은 설명했다. 그는 나머지 사망자 한 명의 연령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16~21세 사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의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용의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필라델피아 남서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케니 시장은 "나의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향하고 있으며, 희생자들을 의해 기도한다"며 "이런 파괴적인 폭력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 규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내 총격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 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339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범인을 제외하고 4명이 총격으로 숨지거나 다쳤을 때 총기난사 사건으로 규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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