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러운 평화라도 이긴 전쟁보단 나아.. 평화 구축은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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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민주당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4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 간담회에서 "(올해가) 정전 70주년인 해인데, 최근 정전 또는 종전을 갖고 논란이 많이 생기고 있다"라며 "뭐라 얘기를 해도 전쟁보다는 평화가 낫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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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대결국면은 큰 피해.. 평화는 기본이자 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민주당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4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 간담회에서 "(올해가) 정전 70주년인 해인데, 최근 정전 또는 종전을 갖고 논란이 많이 생기고 있다"라며 "뭐라 얘기를 해도 전쟁보다는 평화가 낫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긴 전쟁보단 낫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승전이 진 것보단 낫지만 그리 좋은 일이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전쟁에서 질 수는 없으니 이길 수 있는 국력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라면서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고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평화를 위한 노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한반도는 매우 지정학적·역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며 "이 불안정을 극복하고 평화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큰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6·25 전쟁, 남북간 대결 국면을 겪어오는데 얼마나 큰 피해와 손실을 끼쳤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명백한 사실"이라며 "불안한 환경 속에서 평화를 만드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또 "민생, 경제 입장에서 봐도 평화는 매우 중요한 기본"이라며 "작은 예를 들더라도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면 외국인 투자가 줄고 외환 대출을 받아도 이자를 더 많이 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는 경제, 평화는 밥이라는 말도 공감가는 단어"라며 "민주당도 정전 70주년을 맞아 정전을 넘어 종전으로 평화협정이 가능한 안정적인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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