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게 죄?"..임윤아·이준호→한소희, 해프닝으로 끝난 ‘사실무근’ 열애설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연이어 불거진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 중인 임윤아와 이준호에 이어 한소희까지 모델 채종석과 열애설이 났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었다.

먼저 3일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밝혔다. 이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도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서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윤아와 이준호가 JTBC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속사 확인 결과,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아이돌 시절부터 친분이 있고,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는 아니라는 것.

두 사람은 2세대 아이돌로 데뷔해 소녀시대, 2PM으로 활동하며 연말 무대,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활약했다. 지난 2021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를 맡은 두 사람은 함께 특별 무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이후 ‘킹더랜드’까지 함께 캐스팅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빛났기 때문일까. 이들의 실제 열애를 소망하는 일부 팬들도 있었으나, 아쉽게도(?)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친구사이였다.

윤아와 준호의 열애설 열기가 식기도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우 한소희가 3살 연하 모델 채종석과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이 제시한 증거는 ‘럽스타그램’ 두 사람의 피드에 최근 방문한 장소, 입는 옷 등이 비슷하다는 것. 또 해외 일정이 비슷했던 점도 하나의 이유였다.

이와 관련해 4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한소희 배우와 채종석 씨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일부 누리꾼이 주장한 럽스타그램에 대해서도 "한소희 배우와 채종석 씨가 공통적으로 친한 지인들이 있는 것은 맞다. 실제로 알고 지내는 사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연인 관계인 것은 아니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네티즌 수사대의 눈에 들어 열애를 들키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들도 적지 않다. 또 사귄다는 근거도 사진도 없지만 소문으로 인해 열애설이 나서 열애를 인정한 케이스도 없지는 않다.

다만 임윤아와 이준호, 한소희와 채종석이 열애 중이라는 근거는 일반적으로 남녀간의 우정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점에서 섣부른 열애 의혹이 아쉬움을 안긴다. 예쁘고 멋있는 이들이 단순히 친하다는 이유만으로만 열애 의혹이 불거진다면, 이것만큼 곤혹스러운 순간이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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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윤아, 채종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