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전세 사기 피해자였다…"돈 못 받아" [소셜in]

백승훈 2023. 7. 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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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지난해 뉴스에 한참 나왔던 전세 사기, 뻥전세 피해자 그중 한 명이 나"라고 웃으며 털어놓은 덱스는 "다행히 보증 보험은 들어 놨다. 은행에서 처음 대출을 받을 때 보증 보험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해서 몇 십만 원 지불하고 가입했다. 그런데 뻥전세라 원래 전셋값보다 비싸다. 그래서 나중에 집이 안 팔리면 돈을 손해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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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3일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역대 가장 호화로운 생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팬들이 보내준 편지와 선물에 감사를 전한 덱스. 이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집 재계약을 할 수 없다.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덱스는 "'뻥전세' 당했다. 집주인이 자꾸 '자신이 집주인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등기부등본을 떼 보면 그 사람이 집주인이 맞다. 집주인이 '나는 땡전 한 푼 안 받았다'고 한다. 그 사람이 돈이 급하니까 자기 명의를 진짜 집주인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뉴스에 한참 나왔던 전세 사기, 뻥전세 피해자 그중 한 명이 나"라고 웃으며 털어놓은 덱스는 "다행히 보증 보험은 들어 놨다. 은행에서 처음 대출을 받을 때 보증 보험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해서 몇 십만 원 지불하고 가입했다. 그런데 뻥전세라 원래 전셋값보다 비싸다. 그래서 나중에 집이 안 팔리면 돈을 손해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덱스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 전화해보니 100% 돈을 다 준다더라. 전화해서 '내년 5월 계약 만료인데, 그쪽에서는 돈을 줄 수 없다고 한다. 난 집을 어떻게 구하냐'고 문의했다. 그러더니 상담사가 한숨을 쉬면서 '고객님 집을 왜 나가세요. 돈을 받기 전까지 집을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 난 몰랐다. 만약 그 상태로 보증금을 안 주면 그 집은 이제 내 것이다. 돈을 받기 전까지 절대 안 나갈 것"이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서 웹예능 '가짜사나이2' 교관 역할로 처음 모습을 비춘 덱스. 악마 같은 첫인상과는 반대로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인기를 모으며 넷플릭스 '솔로지옥', 웨이브 '피의 게임2' 등에 연달아 출연, '마성의 메기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 기안84와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덱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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