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정규2집 '리부트' 이달 28일 컴백…대대적 변화 예고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트레저'가 오는 7월 28일 컴백한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 2ND FULL ALBUM 'REBOOT' ANNOUNCEMENT FILM'을 공개, 트레저 정규 2집 프로모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음을 알렸다.

영상 속 트레저는 전원 수트 차림을 한 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긴장감 넘치는 BGM, LED 백 라이팅과 어두운 공간 대비 속 이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직 콘셉트를 비롯해 신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베일에 쌓여 있다. 하지만 '재시동'을 뜻하는 앨범명에 걸맞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과감한 변신에 트레저 고유의 음악 색깔이 더해질 전망이다. 데뷔 이래 앨범 크레딧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온 이들인 만큼 이번에는 더욱 높은 참여도로 그 잠재력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YG엔터 측은 "당초 말씀드린 시기보다 이른 오는 7월 28일 컴백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작업에 매진해온 멤버들의 진심이 컸다"며 "트레저의 새로운 시작이 될 '리부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저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 북미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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