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 덕에 잘 얻어먹고 다녀”…LG 트윈스 찐팬 인증까지 (최파타)[종합]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라방'의 주인공 박성웅, 박선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박성웅의 훤칠한 비율에 놀라며 "모델을 해도 좋았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모델 라인에도 합격을 했는데 액션 스쿨 1기로 방향을 틀었다. 저희 형이 192cm라서 모델을 잠깐 했다. 부모님이 잘 낳아주셨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박선호 역시 박성웅과 같은 187cm라고. 최화정은 "두 분이 지나다니면 배우가 아니라도 쳐다볼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라방'은 프리랜서 PD 동주(박선호 분)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의 모습이 생중계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정체불명의 젠틀맨(박성웅 분)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라이브 추격극.

박선호는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동주 역을 맡았다. 그는 "선배님과 함께하는 작품이었고 잘 해내야 한다는 욕심이 있었다. 또 스스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 결이었다. 깊은 감정선을 연기해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많이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박성웅과 박선호는 드라마 '루갈'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박성웅은 박선호의 성격에 대해 "순수 청년 그 자체다. 흠집이 하나도 없다. 원석 같아서 예쁘게 세공을 하면 큰 배우가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선호는 초딩 입맛이라며 최애 음식이 돈가스라고 고백했다. 그는 "돈가스는 주기적으로 먹고 있다. 요즘에는 혼자 살다 보니까 집밥이 그리워서 반찬이 많이 나오는 한식당을 자주 간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저는 가리는 음식이 없고 술이랑 어울리면 더 좋다. 워낙 집에 계시는 분이 음식 솜씨가 좋아서 잘 얻어먹고 있다"며 아내 신은정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 청취자는 "박성웅 배우가 야구 빅팬인데 올해 즐겁게 보고 있냐"고 물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광팬으로 유명한 박성웅은 "요즘 분위기가 좋다. 제가 LG 트윈스 명예 선수인데 끝내기 안타도 치고 내용이 좋다. 박빙의 승부에서도 이기니까 팬들은 너무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직관도 자주 하냐'는 질문에 박성웅은 "최근에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직관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