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라인' 잊은 거야?...포체티노 "첼시? 지난 15년 잉글랜드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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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를 치켜세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첼시 신임 감독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10~15년 동안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이었다. 첼시는 2004년 이후부터 5차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2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모두 합쳐 21개에 달하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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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를 치켜세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첼시 신임 감독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10~15년 동안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이었다. 첼시는 2004년 이후부터 5차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2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모두 합쳐 21개에 달하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0, 12, 15년 동안 첼시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위대한 팀이었다. EPL과 첼시 정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팬들은 다시 우승을 향한 여정에 설레고 있다. 과거와 달리 매우 젊은 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 훈련장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아주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첼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다. 이곳에 부임하는 결정은 쉬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우 명확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상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클럽과 팬들을 돕기 위해 첼시에 왔다. 결국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모두가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축구에는 기복이 있지만 첼시는 그럴 수 없는 구단이다. 다시 정상에 오를 필요가 있다"라며 트로피 사냥에 대한 각오도 함께 전했다.
지난 시즌 날개 없는 추락 끝에 'EPL 12위'까지 내려앉은 첼시. 토드 보엘리 회장을 필두로 한 첼시 수뇌부는 서둘러 그레이엄 포터 감독 대체자 물색에 착수했다. 여러 후보가 검토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EPL로 돌아와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훗스퍼를 거치면서 이미 스스로를 증명했다. 특히 토트넘 시절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DESK 라인'을 활용해 UCL 준우승까지 달성할 만큼 족적을 남겼다.
첼시는 검증이 필요하지 않은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선수단 물갈이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미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카이 하베르츠(아스널)가 스탬프드 브릿지를 떠났다. 유스부터 애지중지 키웠던 메이슨 마운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직전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몰락한 첼시를 다시 재건해야 하는 중책을 짊어지고 프리시즌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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