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낙뢰 2만1596회 발생… 강원 4404회 최다, 광주·전남·수도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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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해변에서 낙뢰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난 6월 10년 평균치 2배에 달하는 낙뢰가 내리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원지역의 낙뢰 횟수가 최다를 기록했다.
4일 기상청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한반도 내륙과 섬 낙뢰(대지방전) 횟수는 2만1596회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평균 6월 낙뢰 횟수(1만997회)의 2배에 가까웠다.
지난달은 낙뢰가 친 날이 20일로 10년 평균(25일)보다 적었는데도 횟수는 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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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해변에서 낙뢰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난 6월 10년 평균치 2배에 달하는 낙뢰가 내리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원지역의 낙뢰 횟수가 최다를 기록했다.
4일 기상청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한반도 내륙과 섬 낙뢰(대지방전) 횟수는 2만1596회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평균 6월 낙뢰 횟수(1만997회)의 2배에 가까웠다.
지난달은 낙뢰가 친 날이 20일로 10년 평균(25일)보다 적었는데도 횟수는 배가 많았다.
이에 지난달 낙뢰가 친 날 하루평균 낙뢰 횟수는 1080회에 달해 2013년 이후 압도적 1위에 해당했다.
지난달 낙뢰 횟수를 지역별로 구분하면 강원(4404회)이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전남(3970회), 수도권(3866회), 대구·경북(3661회), 부산·울산·경남(2026회), 전북(1605회), 충북(1481회), 대전·세종·충남(540회), 제주(43회) 순이었다.
1㎢당 낙뢰 횟수가 많은 곳은 경기북부와 광주·전남의 해안이었다.
낙뢰가 자주 내리쳤다는 것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했다는 뜻을 나타낸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7~28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렸을 때 정체전선과 별도로 서해상에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침강하면서 중규모 저기압이 형성돼 대기가 불안정해졌고 호남을 중심으로 낙뢰가 많이 쳤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에 내려친 낙뢰는 3352회와 2659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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