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 확대, 콘텐츠 업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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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수준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콘텐츠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수준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 공제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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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조성"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정부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수준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콘텐츠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수준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 공제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제 공제율은 대기업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 10%다. 그간 업계에서는 제작비 상향 추세에 따라 공제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는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개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제작비 일정 비율 이상을 주내에서 지출한 경우 20~30%를 공제한다. 프랑스는 자국 내 제작 콘텐츠를 20~30% 공제한다.
이날 협회들은 "이번 세액 공제 수준 상향 결정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 공제 수준인 25% 수준까지 대폭 확대하여 서비스 산업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율 대폭 확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통과까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드리는 바"라고 덧붙였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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