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디즈니 100주년 기념 ‘레고 디즈니 캐슬’ 출시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7. 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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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이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레고 디즈니 캐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총 4837개 브릭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디즈니 영화 오프닝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성을 높이 80cm의 웅장한 규모로 재현했다. 성 곳곳에는 디즈니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 ‘스팀보트 윌리’부터 첫 번째 디즈니 공주인 ‘백설공주’, ‘공주와 개구리’, ‘모아나’까지 디즈니 클래식 영화 14편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성의 내부는 부엌과 식당, 무도회장과 침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물레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마법 거울, ‘미녀와 야수’의 연회 테이블, ‘환타지아’에 등장하는 걸레와 양동이 등 수많은 역대 영화 속 소품을 발견할 수 있다. 외부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장식했다.

디즈니 캐릭터 미니피겨도 8개가 포함됐다. 미니피겨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티아나 공주, 라푼젤 커플 네 쌍으로 구성됐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도 포함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59cm, 세로 33cm, 높이 80cm다.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1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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