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학에 中인민해방군 분석 연구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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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대학이 중국 인민해방군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는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인도 이코노믹타임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디나가르 구자라트에 위치한 라슈트리아 락사(Rashtriya Raksha) 대학교는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군 연구 임무를 수행할 담당자 채용에 나섰다.
중국 인민해방군 연구센터는 인도군이 중국과 경쟁중인 실전통제선(LAC)에 대한 분석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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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인도의 한 대학이 중국 인민해방군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는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인도 이코노믹타임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디나가르 구자라트에 위치한 라슈트리아 락사(Rashtriya Raksha) 대학교는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군 연구 임무를 수행할 담당자 채용에 나섰다. 해당 대학은 인도 내에서도 국방에 특화된 대학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연구센터는 인도군이 중국과 경쟁중인 실전통제선(LAC)에 대한 분석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해당 대학교가 지난 4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원 채용 공고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소식통은 "인민해방군 연구센터 산하 국제협력원에 이미 2명의 중국어 능통자가 있다"며 이들 모두 대만인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슈트리아 락사 대학은 2009년 설립된 대학교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0년 7월 개교식에 참석했다. 2020년 인도 의회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지방대학교에서 국립대학으로 승격됐다.
이어 모디 총리는 이 대학이 안보, 경찰 등 인도 보안 부문을 위해 일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캠퍼스 설립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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