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4차산업혁명·교통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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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4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시 승격 50주년·민선 8기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3선 시장으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영광스러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숨 가쁜 1년을 보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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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센터, 출산지원금 인상 등 성과"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4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시 승격 50주년·민선 8기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3선 시장으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영광스러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숨 가쁜 1년을 보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사)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 지원금 2배 인상,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국민권익위),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 상병 수당 시범 사업 선정, 확장 현실(XR)광학 부품 거점 센터 유치. 원스퀘어 철거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사물인터넷(IoT) 경기거점센터 설립, 스마트스쿨존 안전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등은 민선 7기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현 시청사 부지에 미래 선도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동반성장추진위를 출범 시켰다"며 "시민,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안양역 앞 장기 방치 건축물 원스퀘어를 24년 만에 철거하는 등 오랜 숙원 사업을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민간 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인덕원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 계획을 수립·고시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인덕원역은 GTX-C노선의 추가 정차역으로 확정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관내 4개역이 신설될 예정인 월곶~판교선은 지난 2월 안양역을 시작으로 착공됐고 석수2동 방향으로 출입구가 신설되는 신안산선 석수역은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국토부와 마스터플랜을 공동 수립하고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재정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청년주택·일자리 등 청년들이 찾아오는 청년특별시 뿐 아니라 교육인프라가 강한 안양의 장점을 살려 교육·문화·복지가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지난 1941년 10월 1일 시흥군 서이면에서 안양면으로 개칭되고 1949년 8월 14일 안양읍으로 승격됐다. 이후 1973년 7월1일 안양시로 승격됐다.
한편 최 시장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코리아포럼' 참석 출장을 마치고 전날 귀국했다. 포럼에서 최 시장은 '글로컬 융합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메콩벨트 허브를 잇다'를 주제로 연설했다.
현지에서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수출 촉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라오스국립상공회의소와 협력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에서 정영수 대사와도 만나 현지 동향 파악 및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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