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제한’ 머스크 발언에 트위터 대안 ‘블루스카이’ 접속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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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트위터 이용자들이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 분량을 제한한다고 언급한 이후 트위터 경쟁 업체인 '블루스카이'에 접속자가 몰렸다.
3일(현지 시각) CNBC는 머스크가 게시물 분량 제한을 언급한 1일을 기점으로 신흥 소셜미디어(SNS) '블루스카이'에 이용객들이 몰려 접속량이 이례적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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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게시물 읽기 제한에 대안 찾아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트위터 이용자들이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 분량을 제한한다고 언급한 이후 트위터 경쟁 업체인 ‘블루스카이’에 접속자가 몰렸다.
3일(현지 시각) CNBC는 머스크가 게시물 분량 제한을 언급한 1일을 기점으로 신흥 소셜미디어(SNS) ‘블루스카이’에 이용객들이 몰려 접속량이 이례적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블루스카이는 접속량 증가에 따른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해 다음 날까지 회원 가입을 일시 중단했다.
블루스카이는 잭 도시 트위터 전 최고경영자(CEO)가 CEO로 재직 중이던 2019년에 기획한 텍스트 기반 SNS다. 지난해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4월 기준 사용자 수 5만명을 넘어섰다.
머스크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시스템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인 제한을 적용하겠다”며 “검증된 계정 사용자는 하루에 게시글 1만개, 미검증 계정 사용자는 1000개, 새로운 미검증 계정 사용자는 500개로 게시물을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할당된 게시글을 초과했을 경우 ‘제한 초과’ 알림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스카이가 트위터의 유일한 경쟁 업체는 아니다. 500자 게시글을 작성해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마스토돈(Mastodon)이 트위터의 경쟁 서비스로 꼽힌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도 지난 3월 “텍스트를 공유하기 위한 독립형 탈중앙화 SNS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트위터 경쟁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CNBC는 “트위터 정책이 급변하면서 사람들이 트위터와 유사한 탈중앙화 소셜미디어에 접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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