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6일 서귀포 vs 부광약품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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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번째를 맞는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이 4일 서울 논현로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NH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등 관계자와 8개 팀 선수 및 감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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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해로 9번째를 맞는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이 4일 서울 논현로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NH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등 관계자와 8개 팀 선수 및 감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이번 대회는 외국인 선수의 출전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고, 다양성이 돋보이는 대국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8개 팀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NH농협은행도 바둑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기 우승팀 서귀포 칠십리를 비롯해, 부안 새만금잼버리, 보령 머드, H2 DREAM 삼척,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세계섬박람회, 포항 포스코퓨처엠 등 8개 팀이 참가하며 14라운드 더블리고로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6일 서귀포 칠십리와 서울 부광약품의 개막 첫 대결로 시즌에 돌입한다.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은 35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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