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행복하개"…유기동물 위해 앞장서는 기업들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2023. 7. 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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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유실유기동물을 줄이려는 노력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도 앞다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기업 가치에 따라 단발성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통합적이고 통일된 접근의 '원헬스' 구조를 통한 지속성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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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페스룸, 광동제약 등 동물보호소 봉사
우리와주식회사는 최근 동물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했다(우리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개(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유실유기동물을 줄이려는 노력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도 앞다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 우리와 ANF, '이해하니까 무해하게' 캠페인, 착한 기부

우리와주식회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우리'가 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기업 가치에 따라 단발성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통합적이고 통일된 접근의 '원헬스' 구조를 통한 지속성을 추구하고 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 '팅커벨프로젝트' 등 여러 단체와 연대하며 유기동물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와의 대표 브랜드 'ANF'에서 '이해하니까 무해하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총 3.8톤의 사료를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기견 입양 후 함께 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버 '거누파파'와 손을 잡고 동물보호소에 2톤의 사료를 기부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따스하게 그려내는 인스타툰 작가 4인과 협업해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비자 참여형 '댓글 기부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벤트를 통해 ANF의 활동을 응원하는 댓글이 누적돼 1.8톤의 사료를 동물보호소에 전달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 페스룸X광동제약, YES 프로젝트 2기 유기동물 봉사활동

유기동물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반려동물 플랫폼 '페스룸'은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주 지역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건강케어 및 생활환경개선 지원을 돕는 'YES(Your Energetic Supporter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약 120마리의 유기견들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다.

이름과 쉼터 SNS 주소를 기입한 인식표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목욕 봉사 및 급식, 급수를 통해 유기견들과 직접 교감했다.

이뿐 아니라 미용 봉사 등 유기동물 케어를 목적으로 제작한 '페스룸 트럭'으로 유기견들의 건강과 위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제주 지역 유기동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 팅커벨프로젝트, '보통 강아지전: 개가 짖지, 그럼' 전시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운 사진작가, 임시보호를 주선하는 사이트인 핌피바이러스와 함께 유기견을 주인공으로 한 '보통 강아지전: 개가 짖지, 그럼' 사진전을 개최했다.

평소 팅커벨프로젝트의 입양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오 작가가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입양 홍보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전시에서는 팅커벨프로젝트가 구조한 유기견 40마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다.

우리와주식회사 마케팅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K-펫푸드 기업으로서 반려동물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물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따스한 시선과 관심으로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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