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국제봉사단 3년 만에 활동 재개...라오스 파견

권태혁 기자 2023. 7. 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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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가 지난 3일 '2023학년도 가톨릭대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56명의 국제봉사단원을 라오스로 파견했다.

대학은 학생이 사회적 책임감을 몸소 느끼고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1997년부터 국제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총 56명으로 구성된 '2023학년도 가톨릭대 국제봉사단'은 오는 12일까지 9박11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외곽에 있는 쏨싸완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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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가톨릭대 국제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가 지난 3일 '2023학년도 가톨릭대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56명의 국제봉사단원을 라오스로 파견했다.

대학은 학생이 사회적 책임감을 몸소 느끼고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1997년부터 국제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봉사단 1200여명을 파푸아뉴기니와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한다.

총 56명으로 구성된 '2023학년도 가톨릭대 국제봉사단'은 오는 12일까지 9박11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외곽에 있는 쏨싸완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화장실을 신축하고 벽화를 제작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또 현지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한석 국제봉사단장은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봉사의 가치를 체감하고 다양한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도 높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봉사정신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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