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외국인 투자 역대 최대…올 상반기 8억6천만달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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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북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났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1억200만 달러)보다 8배 증가한 8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96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도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79억9천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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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
이차전지 분야, 새만금 투자 영향
올해 상반기 전북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났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1억200만 달러)보다 8배 증가한 8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상반기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통계 작성 이후 60년간 누적 신고액의 10%가량이다.
196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도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79억9천만 달러였다.
중국 샤먼텅스텐과 지이엠(GEM)의 새만금 직접투자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샤먼텅스텐은 새만금에 공장을 세워 산화텅스텐과 텅스텐산나트륨을 생산할 예정이다.
GEM은 SK온을 비롯해 국내 최대 전구체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공동으로 1조2100억원을 들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시설을 착공한다.
새만금개발청의 세밀한 투자 유치 전략과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도로와 공항, 철도 등의 기반 시설이 새만금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기업 애로 해소와 용지 계획 조성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새만금 산단 입주 기업에 법인세와 소득세를 100% 감면하는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라 외국인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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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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