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카리브공동체 정상회의 참석…‘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우한솔 2023. 7. 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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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카리브공동체(카리콤, CARICOM) 정상회의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고,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각 3일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45차 카리브공동체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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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카리브공동체(카리콤, CARICOM) 정상회의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고,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각 3일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45차 카리브공동체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 정상급 인사가 카리콤 국가를 방문해 카리콤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키쓰 롤리 트리니다드토바고 총리, 칼라 바넷 카리콤 사무총장,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카리브 국가들이 자연 재해와 경제난 등을 겪고 있어 외국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도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식량 안보와 재생에너지 등에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총리실은 또, 카리콤 회원국 14개국 중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제외한 13개국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승부를 가르는 중남미 지역 최대 표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상들과의 면담에서 “부산엑스포를 전세계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노하우와 경제발전 노하우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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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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