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단 발족

분산특별법 하위법령·제도 시행 방안 마련 박차

[울산=뉴시스] 4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에서 추진단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4일 본사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중 추진단장의 추진단 운영방안 보고 및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추진단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지난 6월 13일 공포돼 내년 6월 시행 예정임에 따라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과 법령 내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추진단을 통해 특별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지자체, 분산에너지 업계, 에너지 다소비 수용가 등 의견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은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방식을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특별법 시행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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