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ACE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영업총괄 손태영 이사 선임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3. 7.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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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시뮬레이션 및 검증 기업 dSPACE(디스페이스)는 한국지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손태영 영업총괄 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dSPACE 측은 손태영 신임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2021년 한국 지사가 설립된 후 손 대표는 자동차 산업에서 다년간의 실무 경험과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가 한국 시장에서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위한 선도적인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 2004년 dSPACE가 한국 사업에 착수한 이래 2005년부터 국내 총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완성차 업체 및 티어 1 공급업체에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는 2004년 캐나다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2011년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미르코 브라잇바이서(Mirco Breitwisser) dSPACE 그룹의 영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손태영 신임 대표이사는 탄탄한 경영 경험과 고객 및 한국 시장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dSPACE 코리아의 성공적인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손태영 신임 대표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혁신 기업들에게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가 더 안전하고 빠르게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SPACE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커넥티드 카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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