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통산 14번째 올스타 선정…노경은은 데뷔 21년만에 첫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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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38)가 개인 통산 14번째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SSG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노경은, 서진용, 오원석(이상 SSG), 고영표, 박영현, 김상수(이상 KT), 뷰캐넌, 강민호, 김현준(이상 삼성), 유강남(롯데), 홍건희, 이유찬, 정수빈(이상 두산)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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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38)가 개인 통산 14번째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 26명을 4일 발표했다.
강민호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서 이름을 올려 14번째 올스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강민호는 이종범(13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단독 2위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15차례 올스타전에 출전한 양준혁이다.
노경은(39)은 드림 올스타 불펜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3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노경은은 프로 데뷔 21년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SSG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노경은, 서진용, 오원석(이상 SSG), 고영표, 박영현, 김상수(이상 KT), 뷰캐넌, 강민호, 김현준(이상 삼성), 유강남(롯데), 홍건희, 이유찬, 정수빈(이상 두산)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키움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 김재웅, 임창민, 이지영(이상 키움), 박명근, 오지환, 오스틴, 김현수(이상 LG), 이우성(KIA), 페디, 박세혁(이상 NC), 문동주, 박상원(이상 한화)을 선발했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롯데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어 키움과 LG가 6명, KIA, 삼성 5명, SSG, KT, NC, 두산, 한화에서 각각 4명이 선정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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