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재해 상황실 운영…재난 선제적 대응

기상특보 시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영동=뉴시스] 영동군청.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10월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기상특보 발령 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기상특보 상황 전파, 피해상황 파악, 응급복구 지원 등 단계별 행동요령 대비 태세를 마련했다.

신속 대응을 위해 농협,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현재 피해가 우려되는 배수로, 시설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을 수시 점검 중이다. 재해관련 문자서비스도 수시 발송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신속한 재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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