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곧 뮌헨 메디컬 테스트...케인 영입 위한 2차 제안"
[앵커]
7월이 되면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도 더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군사훈련 중인 김민재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전문가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주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고, 그후에 나폴리에 이적료를 즉시 지급하고, 이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군사훈련 퇴소일을 감안하면, 날짜 차이는 있지만 김민재의 이적 마감 날인 15일 이내에 바이에른 뮌헨 입단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이적료는 5천만 유로, 우리 돈 7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연봉도 나폴리에서 받던 46억 원보다 세 배 이상 많은 140억 원 전후가 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뮌헨이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레텐버그는 "뮌헨은 루메니게가 협상을 이끌고 있고, 토트넘에 새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등도 "뮌헨이 8천만 파운드, 약 1320억 원에 추가 옵션을 더해 토트넘에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뮌헨은 토트넘이 두 번째 제안도 거부할 경우, 1년 뒤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으로 케인을 데려오겠다는 이야기까지 흘리고 있습니다.
다른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오직 케인이어야 한다는 초강수입니다.
더 받으려고 하고, 덜 주려고 하는 토트넘과 뮌헨의 줄다리기가 타협의 지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그래픽:강민수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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