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블랙핑크 공연 관람→팬심 폭발 "광적인 블링크"

김나연 기자 2023. 7. 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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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휴 그랜트가 그룹 블랙핑크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휴 그랜트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나를 블랙핑크를 보기 위해 데려다 준 3명의 11세에게 감사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적었다.

휴 그랜트는 11세 딸, 딸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팬들은 그가 블랙핑크의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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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휴 그랜트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할리우드 배우 휴 그랜트가 그룹 블랙핑크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휴 그랜트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나를 블랙핑크를 보기 위해 데려다 준 3명의 11세에게 감사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적었다.

이어 "지금 광적인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 명)가 됐다"면서 블랙핑크의 응원봉인 '뿅봉'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는 최근 영국 유명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무대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K팝 가수로서는 최초. 6만 5000명의 관중들이 빽빽이 들어찬 가운데,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뚜두뚜두(DDU-DU DDU-DU)'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휴 그랜트는 11세 딸, 딸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팬들은 그가 블랙핑크의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고도 했다.

한편 휴 그랜트는 전 연인인 중국 출신 여배우 팅란홍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안나 에버스타인과 법적으로 결혼했다. 그는 안나 에버스타인과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휴 그랜트는 영화 '노팅힐', '어바웃 어 보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영화 '웡카'에 움파룸파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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