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파이랩테크놀로지, ‘KYC Web3 사업’ 추진

임중권 2023. 7. 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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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합 보안 인증 기업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대표 박도현)와 Web3 인증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이번 공동 사업 협약은 한국정보인증과 파이랩테크놀로지의 특장점인 Web2 인증 서비스와 Web3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으로 Web3 인증 시장을 선도할 완벽한 전략적 조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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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합 보안 인증 기업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대표 박도현)와 Web3 인증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 사업은 양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Web3 환경에서 KYC(고객 확인 제도)를 손쉽게 수행하도록 하며 이를 복잡한 가상지갑 주소를 간단한 문자열로 대체하는 CNS(Crypto Name Service) 도메인과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영역에서 신뢰성과 편의성을 모두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정보인증은 Web2 환경에서 24년 간 공동인증서, PKI 솔루션,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으로 KYC 인증에 필요한 제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공동 사업에서 Web3 환경에서의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을 위해 KYC에 필요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이랩테크놀로지는 멀티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Web2 기업들의 Web3 전환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으로 Web3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파이랩테크놀로지는 본 협력 사업에서 제공하는 CNS가 어느 메인넷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에서 제공함으로써 범용성 확보를 담당한다.

Web3 환경에서는 사용자 인증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을 통해 고객 확인 의무를 부과하고, 해외에서도 EU의 자금 세탁 방지 관련 규제를 비롯하여 가상 자산의 거래 이용자에 대한 특정 정보를 수집하고 규제 기관의 접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통과되었으며 향후 가상자산 발행, 유통 등을 다루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국내외 규제 환경에 대응해 한국정보인증과 파이랩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로 KYC 인증과 CNS 기술을 결합하여 Web3 환경에서 사용자 인증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Web3 생태계의 전반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이번 공동 사업 협약은 한국정보인증과 파이랩테크놀로지의 특장점인 Web2 인증 서비스와 Web3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으로 Web3 인증 시장을 선도할 완벽한 전략적 조합”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Web3 생태계는 초창기 단계지만 향후 안전한 금융 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한 Web3 인증 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이런 시장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정보인증이 가진 보안 인증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파이랩테크놀로지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인프라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Web3 생태계의 건전성과 시장 활성화를 리드하겠다”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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