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수면제 '파마독세핀정' 식약처 품목 허가"

한국파마 [서울IR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제 '파마독세핀정' 2개 함량(3㎎·6㎎)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파마에 따르면 파마독세핀정은 독세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향정신성 수면제로, 시판 중인 향정신성 수면제의 부작용인 금단 증상, 기억 장애, 오남용, 내성 등을 줄여 진정 수면 효과를 낸다.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졸피뎀이 4주 이상 처방할 수 없는 의약품인 반면, 파마독세핀정은 비향정 제품으로 처방량에 대한 용법과 용량에 별도 제한이 없다고 한국파마는 설명했다.

한국파마는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를 인용해 지난해 졸피뎀 제제의 시장 규모는 약 248억원이며, 독세핀 제제는 약 21억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파마는 오는 9월 파마독세핀정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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