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분데스리가서 가장 빠른 센터백 영입한다…"이적료 합의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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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센터백인 미키 판더펜과 계약할 전망이다. 개인 합의를 마쳤고, 판더펜 소속 팀인 볼프스부르크에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를 제시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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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 여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센터백인 미키 판더펜과 계약할 전망이다. 개인 합의를 마쳤고, 판더펜 소속 팀인 볼프스부르크에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를 제시했다"고 알렸다.
판더펜은 네덜란드 출신의 2001년생 센터백 수비수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어린 시절부터 대형 센터백 유망주로 이름 알렸다.
2021년 볼프스부르크 입단 후엔 가치가 더 치솟았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33경기 뛰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인 게 컸다.
판더펜은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신체능력이 강점이다. 193cm 큰 키에 독일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지녔다.
그의 순간 최고 스피드는 35.8km.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센터백 중 그보다 더 빠른 선수는 없다. 팀 내에선 전포지션에 걸쳐 모든 선수 중 스피드 1등이었다. 왼쪽 풀백을 문제없이 소화할 정도로 속도면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중앙수비가 약한 토트넘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 합류 후엔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이비슨 산체스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판더펜 에이전트인 호세 포르테스 로드리게스는 독일 매체 'WAZ'와 인터뷰에서 "판더펜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관심 있다고 연락 온 팀들이 많다. 판더펜이 다음 시즌도 볼프스부르크에 남을 것이라 말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이번 여름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토트넘은 여러 포지션에 걸쳐 올 여름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1,630만 파운드(약 270억 원),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을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에 영입했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 마노르 솔로몬을 이적료 없이 데려왔다. 계약 발표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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