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고고생들, 누에치기 배웠다…전통 양잠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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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단절 위기에 놓인 양잠기술 전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충북생명산업고 재학생 9명을 대상으로 한 양잠기술 전승 교육 '잠시잠간(暫時蠶看)'이 13회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홍영의 문화재팀장은 "충북의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양잠관련 산업 분야로 진로를 선택한 학생을 배출하는 좋은 결과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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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단절 위기에 놓인 양잠기술 전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충북생명산업고 재학생 9명을 대상으로 한 양잠기술 전승 교육 '잠시잠간(暫時蠶看)'이 13회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잠시잠간에는 '누에(잠蠶)치기는 잠시(暫時)라도 관심을 놓으면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놓인 전통문화로 국민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주목(간看)이 필요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
미래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의 하나로 교육했다.
지난 5월부터 학생들은 60시간 과정을 이수하면서 누에치기 전반을 교육받고, 무형유산으로서 누에치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보냈다.
박지호 학생 등 9명에게는 이수증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홍영의 문화재팀장은 "충북의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양잠관련 산업 분야로 진로를 선택한 학생을 배출하는 좋은 결과도 얻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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