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 보안체계 강화 방안 내달까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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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 보안체계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구축 등 내실화 방안을 다음 달까지 만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연구보안 전문가 및 연구현장 간담회를 열어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외 주요국이 연구자산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연구현장 보안 실태와 인식을 분석하고 보안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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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 보안체계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구축 등 내실화 방안을 다음 달까지 만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연구보안 전문가 및 연구현장 간담회를 열어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외 주요국이 연구자산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연구현장 보안 실태와 인식을 분석하고 보안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신뢰받는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보안 체계 내실화 방안'을 다음 달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는 연구보안 가이드라인, 연구자산 유출 우려에 대한 상담, 연구보안 인식 제고 방안, 연구개발과제 보안등급 분류 내실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해외 사례를 연구자와 연구기관이 참고하도록 주요국 정책사례집을 만들어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항배 중앙대 교수는 "전문기관 및 연구기관에 연구보안에 대한 전담조직과 인력이 부족하다"며 "연구자가 연구성과 유출 우려가 있을 때 상담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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