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성뒤마을' 등 수도권에 사전청약 '1만가구' 쏟아진다

방윤영 기자 2023. 7. 4.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내 수도권에 사전청약 물량 1만가구가 쏟아진다.

사전청약은 당초 2회에 걸쳐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안에 수도권에 3회에 나눠 1만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고덕강일 3단지(토지임대부), 안양 매곡, 남양주 왕숙 등 4개 부지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1981가구 모집에 9만596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8.4대 1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연내 수도권에 사전청약 물량 1만가구가 쏟아진다. 당초 7000가구에서 확대된 규모다.

4일 정부가 발표한 '2023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청년·무주택자를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수 입지에 연내 공공분양주택 7만6000가구 인허가를 추진하고 사전청약을 확대한다. 사전청약은 당초 2회에 걸쳐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안에 수도권에 3회에 나눠 1만가구를 분양한다.

지난달 진행한 사전청약에서는 9만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흥행했다.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고덕강일 3단지(토지임대부), 안양 매곡, 남양주 왕숙 등 4개 부지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1981가구 모집에 9만596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8.4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에는 7만명이 몰리며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냈다. 평균 경쟁률은 283대 1, 추첨제 물량이 포함된 일반공급 경쟁률은 645대 1에 달했다. 안양 매곡, 남양주 왕숙, 서울 고덕강일 3단지(토지임대부)에도 2만3791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청약 신청자의 76.7%가 20~30대일 정도로 청년층의 관심이 높았다.

하반기에는 9월과 12월에 나눠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서울 한강이남(서초구 성뒤마을·300가구), 대방동 군부지(836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등 서울에 1000가구 넘는 물량이 풀린다.

사전청약 외에도 정부는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에 이어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 폐지(주택법 개정)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