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배재대 건축학도들 '연합 스튜디오 작품 전시회'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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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와 목원대가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대전지역 대학 건축학과 연합스튜디오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배재대 건축학과, 목원대 건축학부 3∼4학년 재학생 81명이 '근대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대전 도시공간 재생'을 주제로 만든 건축설계 패널과 모형 등을 선보인다.
앞서 배재대 건축학과 김영주·이택구 교수와 목원대 건축학부 이승재·신상엽 교수 등은 지난 1월 협약을 맺고 두 대학 건축설계 스튜디오(설계실)를 오가며 크리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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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배재대와 목원대가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대전지역 대학 건축학과 연합스튜디오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배재대 건축학과, 목원대 건축학부 3∼4학년 재학생 81명이 '근대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대전 도시공간 재생'을 주제로 만든 건축설계 패널과 모형 등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전은 두 대학 건축대학이 대전 도심 속 오래된 건축물 재해석이라는 공동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교류한 '연합 건축설계 스튜디오' 운영의 첫 결과물이다.
앞서 배재대 건축학과 김영주·이택구 교수와 목원대 건축학부 이승재·신상엽 교수 등은 지난 1월 협약을 맺고 두 대학 건축설계 스튜디오(설계실)를 오가며 크리틱을 진행했다.
크리틱은 건축프로젝트 진행 때 교수와 학생들이 동참해 비평을 통해 점검하는 것을 뜻한다.
출품작 중 목원대 건축학부 4학년 고준서·고효재·김성은·김예찬·안재민·오은빈 씨의 'D.A.C.F'(Daejeon Art & Culture Factory)는 옛 충남도청사와 충남지방경찰청사를 문화·예술소비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배재대 건축학과 4학년 안재연 씨는 대전고 체육관을 '마당을 품은 체육관'으로 개보수했다. 기존 체육관 시설을 활용하면서 마당이라는 표용성을 강조해 새로운 기능·공간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상엽 목원대 건축학부 교수는 "정해진 정답이 없는 건축 분야에서는 다양한 시각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은 연합스튜디오를 통해 타 대학 학생이 비슷한 주제를 어떻게 풀어냈는지 살펴보고, 여러 교수들의 크리틱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다각도로 수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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