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꿀벌피해 농가 도비지원금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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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회가 꿀벌 실종피해를 입은 지역 양봉농가에 대한 도비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도에 건의했다.
단양군의회는 이날 개회한 제319회 임시회에서 이상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월동 꿀벌 피해 농가 도비 증액 지원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월동기 꿀벌 실종의 대규모 피해가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 피해 농가 입식비 지원을 위한 충북도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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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가 꿀벌 실종피해를 입은 지역 양봉농가에 대한 도비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도에 건의했다.
단양군의회는 이날 개회한 제319회 임시회에서 이상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월동 꿀벌 피해 농가 도비 증액 지원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월동기 꿀벌 실종의 대규모 피해가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 규모에 비해 피해 농가 입식비 지원을 위한 충북도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도가 단양군에 배정한 월동 꿀벌 피해 농가 입식비 지원 규모는 전체 피해 봉군 6520개의 7% 수준인 460개에 그쳤다.
군의회는 또 "피해보전 비율이 도비 15%, 시군비 35%, 자부담 50%여서 피해규모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꿀벌 실종은 결국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피해 농가에 대한 도비 증액 지원과 시군비 부담비율을 낮추는 등 충북도의 전향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한 군의회는 오는 11일까지 8일간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처리 등 안건을 처리한다. 또 56건의 군정질문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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