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에인절스전 5타수 1안타…오타니는 안타없이 볼넷만 2개

권혁준 기자 2023. 7. 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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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팀 LA 에인절스전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전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제이미 배리아의 4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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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10-3 승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팀 LA 에인절스전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전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제이미 배리아의 4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은 이어진 타석의 후안 소토가 내야 땅볼을 치면서 2루에서 아웃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소토가 1루에서 살아남았고 2사 후 매니 마차도의 안타 이후 잰더 보가츠가 3점홈런을 터뜨려 먼저 달아났다.

김하성이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팀 득점에는 기여한 셈이 됐다.

김하성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과 7회말, 8회말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 AFP=뉴스1

이날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침묵했다. 오타니는 5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2차례 볼넷을 골라내는 데 그쳤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3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10-3으로 승리했다. 1회 보가츠의 3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샌디에이고는 6-3으로 쫓긴 7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3루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추가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39승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에인절스는 45승42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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