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선언한 리키 파울러 유럽 정복 선언…코브라 푸마 골프 투어트럭이 지원사격

장강훈 2023. 7. 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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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슬럼프에서 탈출한 '오렌지 맨' 리키 파울러(35)가 골프의 본고장으로 향한다.

그는 골프위크 대학랭킹 3위,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4위에 오른 벤 제임스와 계약한 것을 떠올리며 "코브라 푸마 골프는 세계적인 선수 후원, 유망 선수 발굴에 앞장섰다. 유망주인 제임스도 파울러처럼 세계적인 선수의 길을 걸을 것"이라며 "그 길에 우리의 새로운 투어 트럭이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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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4년 5개월 만의 우승을 맛본 리키 파울러(왼쪽)가 딸 마야를 안고 있다.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 |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오랜 슬럼프에서 탈출한 ‘오렌지 맨’ 리키 파울러(35)가 골프의 본고장으로 향한다. 스코티시오픈과 디 오픈으로 이어지는 유럽 원정에서 다시 한번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파울러는 지난 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2019년 피닉스 오픈 우승 후 4년5개월여 만에 통산 6승째를 거뒀다.

그는 “올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확실한 우승”이라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추가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스코틀랜드와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스코틀랜드와 영국에서 어떻게 플레이했는지를 반추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리키 파울러가 코브라 푸마 골프 에어로젯 LS드라이버로 티샷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 | AFP 연합뉴스


슬럼프에서 탈출한 비결로 “부진이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우승도 많이 했다. 내 능력을 알고 있고 믿고 있다.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계속 시간을 투자해 훈련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긍정적인 결과가 보이기 시작했고, 자신감과 추진력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의 재기에 힘을 보탠 곳이 후원사인 코브라 푸마 골프다. 코브라 푸마 골프는 계약 선수와 함께 신제품을 개발하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펼친다. 파울러의 캐디백에는 코브라 에어로젯 LS드라이버(로프트 9도)와 에어로젯 LS(로프트 14.5도), LTDx LS(로프트17.5도)로 우드를 채웠다. 아이언(4번~피칭웨지)은 킹투어아이언을 웨지는 킹포지드 웨지를 썼다.

코브라 푸마골프가 지난 5월부터 소속 선수 지원을 위해 투입한 투어 트럭. 사진제공 | 코브라골프


특히 올해는 최첨단 투어트럭을 투입해 퍼포먼스 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 5월 도입한 투어 트럭은 메인 아트리움, 작업장, 플레이어 라운지 등이 담겨있어 선수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파울러는 투어 트럭 투입 이후 치른 US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슬럼프 탈출을 알리더니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으로 재기를 선언했다.

파울러가 재기에 성공한 덕분에 신뢰를 얻기 시작한 투어 트럭은 DP월드 투어, 챌린지투어, 레이디스 유럽투어가 열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18개 국가에서 소속 선수를 지원한다.

리키 파울러가 최근 코브라 푸마 골프와 계약한 미국 최고 유망주 벤 제임스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코브라 푸마 골프


코브라 푸마 골프 댄 래드 회장은 “리키 파울러의 우승은 코브라 푸마 골프의 기쁨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골프위크 대학랭킹 3위,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4위에 오른 벤 제임스와 계약한 것을 떠올리며 “코브라 푸마 골프는 세계적인 선수 후원, 유망 선수 발굴에 앞장섰다. 유망주인 제임스도 파울러처럼 세계적인 선수의 길을 걸을 것”이라며 “그 길에 우리의 새로운 투어 트럭이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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