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중구청장 "그린벨트 해제 속도 내 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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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동안 도심 유일의 공공골프장 조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속도를 내 정주 여건 개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습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21만 구민의 행복과 중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종갓집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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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177억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보, 주요 성과·미래 구정 운영 계획 설명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남은 임기 동안 도심 유일의 공공골프장 조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속도를 내 정주 여건 개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습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4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각양각색의 살맛 나는 중구'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며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미래 구정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먼저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으로 주거·산업·문화가 복합된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꼽았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심 유일의 공공골프장 조성도 언급했다.
이 밖에 장현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신세계복합쇼핑몰, 동원개발 주상복합시설의 조기 착공, 청남의료복합타운, 울산상공회의소 이전에도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건강한 삶을 가진 중구'를 목표로 입화산에 산림휴양관·키즈레포츠 체험존·생태체험관·명품 숲길 등 다양한 숲 체험 시설을 조성하고, 황방산에 순환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오감만족의 즐거운 중구'를 위해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을 매일 열리는 상설야시장으로 전환하고 문화의거리와 동헌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전통시장 내 회타운과 나이트클럽 입점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지역경제를 풍요롭게 만드는 관광 중구'를 위해 눈꽃축제와 태화강마두희축제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태화강을 중심으로 태화강국가정원·입화산·원도심·병영성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특색 있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태화강국가정원 인근에 숙박시설을 유치·확충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현첨단산업단지 조성, 신세계복합쇼핑몰 및 동원개발 주상복합시설 조기 착공, 청남의료복합타운·울산상공회의소 이전, 중부도서관 및 중구축구장 건립 등에 박차를 가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고질적 침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배수펌프장과 고지배수터널 설치는 민선7기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도 공사가 지연된 점을 꼽았다.
우선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로 비즈니스 구청장을 자처하고 중앙정부와 울산시 등을 돌며 177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것을 꼽았다.
이와 함께 ▲테크노파크 일원 도심융합특구 선정 ▲혁신도시 및 성안동 일대 거점형 스마트시티 선정 ▲눈꽃축제 및 태화강마두희축제 성공 개최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청년야시장 개장을 통한 원도심 활력 증진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원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들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21만 구민의 행복과 중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종갓집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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