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라델피아서 총기난사 4명 사망, 용의자 체포 “동기 파악중”

2023. 7. 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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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일로 최소 8명이 총에 맞고,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필라델피아 남서부 56번가 인근에서 한 괴한이 무차별 총기난사를 가했다.

전날 오전 필라델피아에서 약 160km 떨어진 인근 도시 볼티모어에서도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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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한 2일(현지시간) 주민이 경찰이 현장에 설치한 폴리스라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일로 최소 8명이 총에 맞고,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필라델피아 남서부 56번가 인근에서 한 괴한이 무차별 총기난사를 가했다.

총에 맞은 8명 중 4명은 숨졌으며, 나머지 부사자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다. 범행에 쓰인 총기도 확보한 상태다.

용의자를 조사 중인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전 필라델피아에서 약 160km 떨어진 인근 도시 볼티모어에서도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30대 한인 부부가 '묻지마 총격'을 당해 임신 8개월된 아내와 태아가 숨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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