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양양에서" 낙산 등 21개 해수욕장 7일 개장

윤왕근 기자 2023. 7. 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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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수욕장 등 강원 양양지역 21개 해수욕장이 오는 7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0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지난 여름철 8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해 하조대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정암해수욕장, 물치해수욕장 등 모두 21개소로, 총 연장길이 9400m, 폭 1343m 에 이른다.

군은 여름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73명의 수상안전요원을 채용, 피서객 수와 해수욕장 길이 등을 고려해 1~2명씩 분산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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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까지…입수 오전 9시~오후 6시로 제한
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 피서객.(뉴스1 DB)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낙산해수욕장 등 강원 양양지역 21개 해수욕장이 오는 7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0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지난 여름철 8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해 하조대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정암해수욕장, 물치해수욕장 등 모두 21개소로, 총 연장길이 9400m, 폭 1343m 에 이른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일부 마을해수욕장 오전6시~오후 10시)다. 입수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이 운영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제한된다.

군은 여름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73명의 수상안전요원을 채용, 피서객 수와 해수욕장 길이 등을 고려해 1~2명씩 분산 배치한다. 그 외 인원은 각 해수욕장 운영주체에서 자체 채용해 최소 2명 이상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 속초해경도12명의 인력을 상시 파견하고, 양양소방서에서 3명의 인력과 구급차 1대를 지원한다.

속초경찰서에서도 범죄취약지와 행락가를 중심으로 방범활동을 펼친다.

올 여름 양양지역 해수욕장에서는 2023 양양서핑페스티벌,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 2023 폴링 인 양양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마을별로 동호해수욕장 ‘멸치후리기 체험’, 송전해수욕장 ‘송전리 키즈 서핑 페스티벌’, 정암해수욕장 ‘조개잡이 축제’, 하조대해수욕장 ‘비치페스티벌’ 등 각 해수욕장 마다 특성을 살린 마을해수욕장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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