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방통위 네이버 점검'에 "與, 선거 앞둔 포털 압박"

안윤학 2023. 7. 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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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소통하면서 조사하기로 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방통위 실태 점검은 지난주 금요일 급작스레 결정됐는데, 그날 국민의힘은 네이버 알고리즘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방위로 진행되는 언론 장악, 권력 사유화 시도의 하나가 아니길 바라지만 우려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국내 플랫폼 산업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는 정치적 공격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을 검색하면 비판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며 지속적으로 포털을 압박했고, 과거에도 선거를 앞두고 어김없이 포털 압박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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