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 "인공지능·클라우드·헬스케어 등 중점 육성"

오동현 기자 2023. 7. 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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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그룹은 비전선포 1주년을 맞이해 클라우드 중심 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각 사의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

에스넷그룹 관계자는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각 사의 특화 사업을 중점 육성함으로써 전문성과 독자적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업별로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맞춤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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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선포 1주년 성과 점검 및 중점 육성 사업 발표
박효대 회장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사업 확대"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비전 선포 1주년 행사에서 성과 점검 및 중점 육성 사업을 발표했다. (사진=에스넷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에스넷그룹은 비전선포 1주년을 맞이해 클라우드 중심 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각 사의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

에스넷그룹은 지난해 비전선포식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에스넷3.0' 비전을 제시하고, 종합ICT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회사는 자사 기술개발센터 'S2F센터'에서 임직원들에게 2022년 대비 클라우드 사업이 약 2배 성장한 성과를 재조명했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비전선포 후 클라우드 핵심 기술 교육을 그룹차원에서 진행하고, 핵심 벤더 장비 및 솔루션을 'S2F센터'에 테스트베드로 구축하며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에스넷시스템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 인성정보는 공공클라우드 등에 좋은 성과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각 사 사업 조정 및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종합 클라우드 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각 사에 분산된 클라우드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 운영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먼저 '그룹 클라우드TF' 운영을 통해 인벤토리 발굴,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협의는 물론 관계사 간 기술 역량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클라우드센터'에 클라우드컨설팅사업부, 클라우드 기술 그룹, 클라우드SW(소프트웨어)그룹, 제조클라우드 그룹, 보안그룹을 배치해 제조 및 공공 부문에서 전략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연구소 기능을 강화하고 솔루션 중심의 현장 집중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감지능연구소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이동해 고객지향 맞춤형 솔루션 연구 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외에 개별 솔루션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던 ▲AI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솔루션 ▲운영기술(OT) 부문의 관련 부서를 통합하고, '전략사업부'를 신설해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 또한 경영지원부문에 사장을 임명해 통합 경영을 위한 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 하고, '경영혁신팀'을 신설해 그룹 내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통합한다.

인성정보는 IT 매니지드 서비스 '인성 아지트'를 위한 전담 사업부를 신설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IT 매니지드 서비스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또한 병원, 제약, 바이오 등 의료보건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재외국민향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공공 메타버스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스넷그룹 관계자는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각 사의 특화 사업을 중점 육성함으로써 전문성과 독자적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업별로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맞춤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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