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인근 텃밭서 대마 키운 외국인들… 불법체류자 5명 덜미

윤신영 기자 2023. 7. 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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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보령의 한 수산물 냉동공장 인근에서 대마를 밀경작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외국인 근로자 5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수산물 냉동공장 인근 텃밭에서 재배한 대마 5주를 압수했으며 확보한 증거물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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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대마.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보령의 한 수산물 냉동공장 인근에서 대마를 밀경작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외국인 근로자 5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수산물 냉동공장 인근 텃밭에서 재배한 대마 5주를 압수했으며 확보한 증거물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해경은 조사과정에서 검거된 불법 체류자 5명에게 대마 밀경작 및 섭취 범행을 자백받았다. 압수된 물품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의뢰 결과 마약류인 대마인 것이 지난 3일 확인돼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마약류 취급자가 아니면 대마를 재배 및 소지, 보관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며 "대마를 불법 재배, 소지·보관하는 것을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일이 있을 경우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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