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도심 속 빛나는 호랑이 얼굴"… 기아 뉴 모닝, 모던함도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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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외관 디자인을 대폭 수정하고,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사진)'을 선보였다.
최홍석 기아 넥스트디자인 외장1팀 팀장은 "전면 시그니처 라이팅과 후면을 가로지르는 일체형 테일 램프, 16인치 가공휠로 기존 경차에서 받을 수 없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닝은 모던한 도심형 콤팩트 모델이다. 콤팩트 차량에 대한 새 기준을 세울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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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외관 디자인을 대폭 수정하고,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사진)'을 선보였다. 새 모닝을 마주한 첫 인상은 경차답지 않은 우아함이었다.
기아는 4일 인천 미추홀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더 뉴 모닝(밴 모델 포함)의 실차 전시와 디자인 브리핑을 진행했다.
최홍석 기아 넥스트디자인 외장1팀 팀장은 "전면 시그니처 라이팅과 후면을 가로지르는 일체형 테일 램프, 16인치 가공휠로 기존 경차에서 받을 수 없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닝은 모던한 도심형 콤팩트 모델이다. 콤팩트 차량에 대한 새 기준을 세울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설명대로 전면은 좌우 헤드 램프와 이를 연결하는 타이거 페이스 그릴(일명 호랑이코 그릴)에 LED가 적용돼 하나의 빛으로 연결된다. 라이트가 적용되면서 한층 슬림해진 타이거 페이스 그릴은 차량 이미지를 날렵하게 하면서도, 그 밑에 2단으로 구분된 더블 텍 범퍼로 묵직함도 갖췄다.
후면은 한 줄로 이어진 리어 램프로 전면 디자인과 통일감을 줬다. 앞뒤 모두 한 줄로 이어진 와이드한 램프가 적용돼 차가 한층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었다. 좌우 끝이 L자 형으로 꺽인 덕에 후면 디자인은 얼핏 보면 셀토스가 떠오르기도 했다.
실내는 경차답지 않은 실용성이 돋보였다. 2개의 컵홀더와 연결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는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했으며, 이와 별도로 추가 수납공간도 널찍하게 마련됐다. 8인치의 디스플레이는 차체에 비해 결코 작게 여겨지지 않았고, 공조버튼도 적재적소에 배치됐다.
또 4.2인치의 슈퍼비전 클러스터(계기판)가 추가됐다. 기존엔 바늘로 속도계 등이 표시됐다면 새로 나온 모닝은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됐다.
2열은 주먹 반개가량, 키가 큰 성인은 앞좌석에 무릎이 닿을 듯했다. 하지만 경차에게 여유로운 2열 공간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가 있는 만큼 단점으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모닝이 캐스퍼·레이와 달리 공간성에 주력한 모델이 아니다보니 1열에 풀 폴딩 시트가 적용되는 않았다.
전시장에는 5개 색상의 모델이 전시됐는데 눈에 띈 모델은 신규 색상인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였다. 레드 디자인이 유니크한 개성을 강조했다면, 어드벤쳐러스 그린 색상은 보다 중형급 SUV에서 전해지는 중후한 멋이 인상적이었다. 최 팀장은 "어드벤처러스 그린 색상은 기존 모닝에서 보여주지 못한 절제된 고급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적용되고, 편의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후방 모니터, 1열 C타입·USB 충전 단자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C타입·USB 충전 단자는 선택사양으로 운영된다.새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복합연비는 리터당 15.1㎞다. 새로운 디자인 적용과 옵션 강화에도 가격은 최저 1315만원부터 1655만원로 책정됐다. 밴 모델 가격은 1290만~1360만원이다.글·사진=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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